<어디선가 퍼온 사진. 이 정도 저작권 침해는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


내 손으로 뽑은 최초의 대통령, 노무현.

군생활 중이던 2002년, 군생활을 줄여 준다는 공약에 넘어가 별 망설임 없이 선택한 대통령, 노무현.
(당시 이회창 후보는 26개월이던 군생활을 18개월로 줄여준다고 하였고, 노대통령-당시 후보-은 24개월로
줄여준다고 했다. 오랜 심사숙고 끝에, 18개월은 현실성이 없다는 판단 하에 노대통령을 선택했다)

2004년 친구의 학군사관 임관식 때, 먼 발치에서 한번 뵌 적이 있는 내가 직접 본 유일한 대통령, 노무현.

나에게 탄핵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게 해 준 대통령, 노무현.

나와 아버지의 정치적 견해가 처음으로 갈라서게 만든 대통령, 노무현.

생애 최초로 정치인 구경(봉하마을)을 가 볼까 잠시나마 생각하게 만든 대통령, 노무현.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을 하기에는 너무 시대를 앞서 당선되었던 대통령, 노무현.

제발 봉하마을에서는 편히 쉬기를 바랬던 대통령, 노무현.

내가 지지한 유일한 대통령, 노무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세상에서는 제발 편히 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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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unke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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